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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뜨고 풀벌레 우는 밤_박필용(한국현대서정시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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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3:49:37


[책 소개 ]

[대한민국 현대 서정시 연구회]에서 시집 공모를 통하여

한국 현대 대표 서정시 100인 시선으로 발간되는 시집 중

제12권 이종열 시인의 시집이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현대 서정시 연구회]에서 시에서 멀어진 독자에게 다양한 서정시를 소개하여 시 읽기 즐거움을 제공하고 감추어진 좋은 시와 시인을 발굴하고 시의 활성화를 위하고자 시집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100명 시인의 시집을 1권부터 100권까지 세트인 [한국 현대 서정시 100인 시선]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그 중 열두 번 째 시집인 박필용 시인은 우리의 삶은 자연의 한 부분으로 문명에 귀착하지 않은 자연을 품은 서정을 통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작가 소개]

  

 박필용

월간 한비문학 시조 부문 신인상, 

2012년 가오佳悟 문학상 수상,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시조집_ 달무리 고운 밤

 

[목차]

 

제1부-가을빛 담아

 

어느 뉘

그리움일까

이 가을 설렌다

 

세월 속에 _012 고향 생각 _013 고향의 봄 _014 오월이 오면 _015 고향산천 _016 그때 그 여름 _017 산나리꽃 _018 수련 _019 봉정사 _020 직지사 _021 거울 _022 간이역 _023 사랑의 씨앗 _024 사랑 노래 _025 짝사랑 _026 구마 공원 _027 석류꽃 사랑 _028 삶이란 _029 인생사 _030 남새밭 _031 독거노인 _032 산골 주막 _033 어물전 할머니 _034

 

 

제2부-그리움 따라

 

잠 없는 까만 밤에

달로 뜬 그대 모습

 

뒷골목 _036 백발 _037 나그네 _038 소꿉친구 _039 보릿고개 _040 무정한 사람 _041 진달래 _042 밤비 _043 임진강 _044 백마강 _045 징검다리 _046 다람재 _047 행여 혹 _048 오막살이 _049 부평초 _050 기다림 _051 우포늪 _052 회룡포 _053 빈자리 _054 세월은 공짜 _055 동반자 _056 순천만 _057

 

 

제3부마음의 잎새

 

청정한

하늘을 잡고

사랑을 익힙니다

 

팔공산 _060 주왕산 _061 울엄마 _062 빈집 _063 육신사 _064 외곬 인생 _065 낙화 _066 구월의 향기 _067 야생화 _068 어린 봄 _069 설중화 _070 옥수수 _071 겨울 산하 _072 인생길 _073 두견새 우는 밤 _074 첫사랑 _075 약속 _076 세월 굽이 _077 항구 _078 파도 _079 바다 _080 강나루 _081

 

 

제4부-쏟아진 달빛 아래

 

한잔 술

세월을 담아

그리움을 마신다

 

운달산 계곡 _084 산책길 _085 그림자 _086 허무 _087 괜스레 _088 너와 나 _089 빛바랜 추억 한 장 _090 등산길 _091 노송 _092 그리운 벗 _093 소나기 _094 한 해를 보내면서 _095 망향초 _096 사계절 _097 먹구름 _098 할미꽃 _099 농심 _100 노부부 _101 꽃비 _102 달 밝은 밤 _103 입동 근처 _104 그리움 _105 꿈 같아라 _106 가을 향기 _107 꽃 진자리 _108 비슬산 참꽃 축제 _109 골목길 _110

 

 

[작품 소개]

 

내 나이 소복 쌓인

세월의 틈새에서

삶 배워 꽃을 피운

땀 흘려 쌓은 오늘

마음도

구름을 타고

발걸음이 가볍구나

세상사 무게 안고

절룩이며 넘은 세월

아등바등 덧대어도

잠시 쉬다가는 자리

다시는

못 올 세월을

까맣게 잊고 섰네

<세월 속에>

 

 

물오른 버들 숲에

설렌 맘 한 자락이

여울물 소리 따라

버들피리 꺾어 불고

따스한

입춘 햇살이

징검다리 건너온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시집간 누이 따라

손잡고 수다 떨며

나물 캐던 유년 시절

그때 그

추억을 찾아

징검다리 건너간다

<징검다리>

 

 

그립다고 하려 하니

이미 눈물 출렁이고

마음은 갈 곳 몰라

청춘에 머무는데

빈자리

긴 기다림에

그리움만 소복하다

왕소금 소낙비로

쏟아지는 정 때문에

허전한 가슴속에

표류하는 그리움들

무성하던

세월을 풀어

눈물 꽃을 피운다

<빈자리>

 

 

헐값에 널어놓은

염칠월 햇살 당겨

알몸을 익히느라

밤잠도 설쳤는데

들쥐가

어찌 알고서

풋 가슴 헤적인다

태풍이 밀려와도

땅심으로 버티었고

무더위 한창일 땐

매미 소리 들으면서

청정한

하늘을 잡고

사랑을 익힙니다

<옥수수>

 

 

노래를 부르다가

괜스레 흐른 눈물

가슴으로 타고 내려

맘까지 다 적시고

그리움

늘 머무르는

추억 물어 포갠다

달뜨는 저녁나절

공연히 서러워서

길 잃은 구름처럼

맘 둘 곳 찾지 못해

한잔 술

몸을 맡긴 채

그리움을 마신다

<괜스레>



  

 분류 : 한국문학>시/에세이>시

제목 : 별 뜨고 풀벌레 우는 밤(한국현대서정시선 12)

지은이 : 박필용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2년 1월 7일

페이지 : 110

값 : 10,000

ISBN : 979116487014 04810

9791164870455(세트)

제재 : 반양장 길이_225 넓이_130 두께_9


첨부파일박필용.jpg (133.8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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