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창작시/에세이
Home / 사진이 있는 창작시/에세이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짧은 시를 결합한 작품을 올려주세요

사진 크기는 넓이 300px로 조정해 주세요 

매년 우수작 선정 시화집으로 발간 

글보기
제목나를 깨우치는 것/김미화2020-07-16 15:41:15
작성자 Level 10




나를 깨우치는 것/김미화

 

 

어느 먼 옛날

나는 모르지만 또,

내가 알고 있을 수도 있는

푸른 발자욱이 따라옵니다.

 

모르면서 안다고 우기는 것이

알면서 모른다고 잡아떼는 것이

내 쪽으로 기울어 꽃으로 피는 날

나는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는

나를 미궁으로 남겨 놓았던

그대 옷자락이 펄럭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