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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같은 인생_윤한걸<한비시선 152>
Level 10   조회수 40
2023-12-06 17:23:59


 

[책 소개]

저자가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보며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바를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

 

 

[출판사 서평]

한 알의 밀알이 모여 결실을 거두고 이 길에 들어선지 30년 인생의 쓴맛 단맛 보면서 살아온 세월. 그러나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 알랑대며 꼬리 많이 흔드는 자. 이득은 많은지 몰라도 끝은 안 좋아 나는 정치를 잘 몰라도 줄줄이 굴비 엮듯이 독방으로 가는 것을 보는데, 나의 평범한 인생 꼽사리 끼여 살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오늘을 평범하게 누구나 서로 웃고 사는지 그래 그게 인생이네! 그래 그게 사람 사는 거여 꼬리를 물면 놓지 못하는 것이 삶인데 나는 찾을 것이라는 시인의 통렬한 언어가 돋보인다.

 

 

[저자 소개]

  

 詩人 松菴 尹 韓杰 本名 昌煥 雅號 : 松菴.月下.正安 佛名: 香道 , 慶南 陜川 妙山 華陽 出身, 第1 詩集 :人生 나그네 외 다수 (1999년), 第2 詩集 : 구름같은 人生 (2023년), 죽순 문학 등단(1992년), 한국 문인협회 시 분과 회원, 대구 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K국제 펜 문학회 이사, 죽순 문학회 부회장 역임 현 회원, 합천 문인협회 淡水會.博約會.南冥學會.前 大韓民國 書藝協會 前 大邱廣域市 書藝協會 前 大邱鄕校 弘道學會 漢詩 會員 신 한국을 만드는 사람들 수성 문협會員, 재구 합천문학회(2022) 발족 회원, 문학 공간 한강 (2006-2022) 회원, 한국 시 대사전에 등재, 한국 공간 시인협회원(2006-2023), 2015년-2020년 한국을 빛낸 문인 100인에 선정되다, 2006년 勤政褒章(근정포장) 受賞, 2019년 산문 이른 중국 여행기(은상), 2019년 대경 하모니카 봉사단 (단체 우수상), 2021년 k 국제 펜 100주년 문학상, 2021년 k국제 펜 문학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 2023년 k국제 펜 현대시 상, 2023년 k국제 펜 대구 문화 연합회 문학 부문 회장상, 2023년 k국제 펜 北海道 三浦綾子記念文學館 理事長 石川千賀男 優秀賞 27th june 2023, 2023년. 4.16.-26. 10일간 미국 여행하다 2004년 10月刊 詩誌 柵(사꾸) 尹昌煥 譯 尹章根



[목차]

 

1부/인생은 그렇게 쥐어짜면 안 돼

 

오늘 하루_14

시니어들의 野外修業_15

빛날 수 있도록_17

머위와 보살_18

의사(醫師)_19

욕심만 남은 세상_21

노점 칼제비집 소고_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중국 우한)_25

우리 사는 세상_27

내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_28

약속의 땅_29

잘 있거라 나는 간다_30

싱글로 삶 60_31

별을 나누어주는 사람_33

청평암에서_34

나는 누구인가(162)-아류 해상공원- _36

폰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_37

정재(呈才)_38

백담사(百潭寺)에서_39

 

 

2부/백발에 눈망울은 푸른 청춘을 안고

 

경자년 밝은 아침 해_42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자_44

신한국을 만드는 사람들_46

雪嶽山 永矢庵에서_48

나의 하루 영춘화_50

라스베이거스의 첫날밤_51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_53

칠순이 넘은 初等 동기들_55

호랑이여 포효하라_56

나는 누구인가(129)-천년의 향기-_58

엄마의 화려한 외출을 위하여_60

마곡사(麻谷寺)의 가을_61

총성 없는 바이러스 전쟁_62

할배 할매 남새밭_64

어느 병원 호스피스 병실_65

조선화로(朝鮮火爐)_66

금봉산아 놀자_68

백두산에서_69

 

 

3부/백발에 눈망울은 푸른 청춘을 안고

 

디아크(1)_72

신축년 인생(人生) 12_73

시어 천국(詩語 天國)_75

로얄 드래곤_76

까마귀 쪽쪽 열매_77

영벽정(暎碧亭)_78

나이아가라_80

집 뒤에 앉아있던 老松 375年 生_81

현동 일기(玹東 日記)_82

용추 계곡에서_83

대프리_84

장수국가 일본 對馬島는 40로 달린다_85

고추밭에서_86

별 속의 달_87

바람의 땅_88

희망_90

친구(親舊)_91

반송대(盤松臺)_93

두고 온 故鄕_94

 

 

4/내 어이 몰랐던 세월을 머리이고

 

밭으로 간다_96

해법 스님 점심 공양_98

노년의 꿈_99

관심법(觀心法)_101

새벽 찬 공기 가르며_102

오늘_103

한수정(寒水亭)_104

時間 거꾸로 돌리기_105

바보 코로나19_106

유령(幽靈)의 都市_108

임인년의 붉은 해야 솟아라_110

명의(名醫)_111

꽃의 진리(眞理)_112

老松의 침묵(沈黙)_113

천사(天使)의 나팔꽃_114

열정(熱情)_115

병술생 연가(丙戌生 戀歌)_116

친구의 원행기_118

 

 

5부/삼백 년을 지그시 눈 감고 있는 저 자태

 

_120

유자(柚子)나무 분()_121

도동 서원(道東 書院)에서_122

고양이_124

청풍명월(淸風明月)_126

선문답(禪門答)_127

구름 같은 人生_129

코로나19여 떠나거라_130

()_131

맑은 물소리 용추사_132

바이러스와의 전_133

유년(幼年삶의 질곡_134

신축년 아침에_135

디아크_136

달구벌(達句伐)_137

참회(慙悔)하는 길_138

약수터(藥水攄)_140

 

 

6부/나는 누구인가

 

臺灣 旅行_142

묵와고가(黙窩古家)_144

나비의 외출_145

파카parker만년필_146

()_147

흑룡(黑龍)의 붉은 해야 솟아라_148

보춘화의 을 맞아_150

캄보디아 앙코르와트_152

손자 별이의 탄생_153

청지다원(靑芝茶苑)_155

_157

제사와 장손자(祭祀와 長孫子)_158

멘토(mentor)_160

박사(博士)_161

조손(祖孫)간의 정(情)_162

*저자약력_163

 

 

[작품 소개]

 

으레 퇴근길은 버스에 흔들린다

중앙통에 내려

서점에서 몇 권의 시집을 산다

인생만큼이나 추하게

삶의 꿈을 가꾸자고

 

책 내용들은 모두가 오장육부를 흔드는데

도시 속의 하루는

동성로의 사람만큼이나

지루하다

 

붉은 저녁노을은

동인 로터리 분수대를 핏물로 솟아오르게 하고

인간들의 걸음을 빨라지게 한다

 

대포 한 잔에

흔들리며 돌아오는 나

그래도 시를 쓰겠노라고

시집 몇 권 옆구리에 끼고

대중가요 같은 삶의 피로함에 젖는다

 

내일이 오늘과 같으랴

동인 로터리 핏빛 분수대야.

<오늘 하루>

 

 

쾌활한 성격의 우리 엄마 외출 준비 중

정유년 동짓달 초삼일 날 새벽 4시

운동 나서신 엄마 자가용 승용차에 부딪힌 사고

의식은 있고 하시어 가까운 종합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하여 왼쪽 다리 골절

갈비뼈. 폐 손상. 뇌경색 증상으로

이런 몸과 마음으로 구십 세의 단구이신

우리 엄마는 통증을 호소하시고

 

수술 40여 일 만에 다리 골절의 통증에서

벗어나시며 갈비뼈도 완치되시고

완전히 신경이 회복되신 엄마는

요양병원으로 12월에 옮기시고

 

십오 개월 동안의 요양병원 생활

혼자서는 외출이 불편하시고

92세의 찾아온 우울증 증상인 듯

산전수전 격은 시간만 남아

괴로워하시는 우리 엄니

<엄마의 화려한 외출을 위하여>

 

 

고추밭에서 매달린 고추를 보며

하늘을 보고 아주 잘생긴 놈

꼬불꼬불 아주 못생긴 놈

늘씬하게 쭉 곧고 잘난 놈

 

옆에 고추와 걸터앉은 놈

아주 진한 붉은 색으로 잘생긴 놈

지금은 사라진 풍습이지만

시골집 사립문에 아들 낳으면 매달던

 

생명의 탄생을 알리던 것

그것이 인생 시작

그 고추가 지금은 밭에 주렁주렁

우리 엄마 날 낳고 그랬을까

 

지금은 93세로 요양병원 철침 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철 침대 베고 누워

지나간 과거를 다 외우는

우리 엄마

<고추밭에서>

 

 

따뜻한 봄이 왔다고

온갖 이름 모를 새들이 울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는데

나무들은 수액을 끌어올려

 

녹색의 향연을 자랑하는데

내 마음의 봄은 언제나 오려나

얼어붙은 세상의 그림자

군자란 꽃이 활짝 웃는다

 

난데없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밀려와 온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대구 경북 이게 무슨 일인가 알 수 없지만

 

산다는 것은 오늘이 즐거워야

우리 세대 알 수 없는 것이 내일인데

우리는 다 같이 오늘을

이 시간을 즐겁게 살아야 한다.

<오늘>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세월을 안고 나는 간다

 

자꾸 다니니 다리가 아파

약을 먹고 오늘도 간다

 

아무런 약속도 기약도 없이

나는 오늘도 간다

 

참되고 보람된 이생을 위해

아들 손자 앞세우고 나는 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앞으로의 긴 시간 여행을 위해 나는 간다

 

내 고향으로

긴긴 여행을 위하여.

<묵와고가(黙窩古家)>




  

 분류 : 문학>시/에세이>시

제목 : 구름 같은 人生

지은이 : 윤한걸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3. 12. 1.

페이지 : 167

값 : 13,000

ISBN : 9791164871254 04810

9788993214147(세트)

제재 : 반양장 길이_210 넓이_130 두께_10

첨부파일구름.jpg (207.9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