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회원은 누구나 시와 산문의 감상과 해설을 올리면 됩니다 제목봄 /박문자2020-08-31 16:37작성자hanadm 봄 /박문자저……기뒤뚱뒤뚱 아장아장걸어온다봄이두 살배기 손녀 같아접시꽃 웃음으로내 품으로 안겨와물오른 가지에 저고리를걸어둔다봄……이 나른한 햇볕에 나를 걸어놓고 거슴츠레한 눈으로 앉았으면노란 옷, 빨간 옷, 분홍 옷, 하얀 옷......아기자기한 봄들이 아지랑이 둘러메고살랑살랑 와서는 온갖 재롱을 부린다.봄은 꿈. 스스로 얻지 않아도 찾아와 얼렁뚱땅 나도 봄이 되어 우쭐거리게 된다. 목록글쓰기 댓글 [0] 댓글작성자(*)비밀번호(*)자동등록방지(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내용(*) 댓글 등록 더보기이전들꽃 / 김중영 hanadm 2020-08-31-봄 /박문자hanadm 2020-08-31다음마당 깊은 집/김원일 저hanadm 2020-08-31 Powered by MangBoard | 워드프레스 쇼핑몰 망보드 Share i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