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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백 수필가
Level 10   조회수 17
2020-01-09 18:12:01

 


내 평생 책머리에라는 글 쓸 줄을 차마 몰랐다. 짧은 삶, 너무나 짧은 삶을 사신

나의 숙형(叔兄) 셋째 형에 대한 글 쓸 줄을 모르고 살았던 것이 진정한 현실이었다.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가히 우연한 기회였다. 평생 교직에 종사하면서 선생(先生)만 할 줄 알았던 것이

얄궂은 작은 욕심(?)으로 8년하고 선생이란 직업을 접었다. 새로운 직장에 시험 치러서

전문대학 행정 7(부주사) 교직원으로 주근야독(晝勤夜讀)하며 학부(學士)와 대학원(碩士)을 마쳤다.

대학에서 어영부영하는 동안 정년 3년을 남겨두고 명퇴하였다. 갑자기 화려한 백수화백이 되었다.

하릴없이 그때부터 컴퓨터자판기와 씨름하면서 5년간 밤낮으로 글을 써댔다.

20158월간한비문학에 수필가로 등단하였다. 붓을 든 김에

대구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공모전에 덕숙전 -가마솥에 뜸들인 눈물-”로 논픽션부문 우수상을 획득하였다.

수상하고도 꼭 5년이 지난 이제야 출판하려고 나의 뜻을 밝혔다.

셋째 형의 둘째 딸 지홍(故 密陽朴氏 文洙)과 셋째 딸 성자(胥 商山金氏 昌均) 등이

흔쾌히 출판비를 지원하여 주어서 발간의 기회가 되어 마침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표현이 부족한 이야기지만 한비출판사 김영태사장님께서 선선히 출판을 허락해 주셨기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책을 만들면서 가졌던 불안한 마음을 잘 헤아려 사진이나 글의 배치 등에 신경을 써 주어

책을 받아든 순간에 멋진 책에 고마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덕숙전 발간


#전문대학#주근야독#매일신문사#수필가#명퇴#아영부영#짧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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