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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지는 비탈에서_김형창
Level 10   조회수 10
2023-04-10 16:37:12

[책 소개]

저자의 지나온 삶과 

여행기를 묶었다.

 

 

[출판사 서평]

저자가 살아온 흔적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저자 소개]

김형창

 

 

[목차]

 

1부. 그런저런 상념의 흔적들

1. 당신에게

2. 억불봉 찬가

3. 어린이 찬가

4. 가을을 보내며

5. 나의 어린 시절과 송광

6. 억불봉의 꿈

7. 세풍초등학교를 떠나면서

8. 아름다운 아침

9. 나비처럼 날아서 벌같이 쏜다

10. 탄원서

11. 내 이웃 우리 승주

12. 송사

13. 석별

14. 퇴임사

15. 나의 오성산

16. 나는 그 길을 다시는 못가요!

17. 2월 4일 금요일 흐림

18. 아내의 기도

19. 오! 편백나무 내 사랑.

20. 나는 왜 교회로 가는가?

21. 월드컵 4강의 감격

22. 악몽의 순간을 뚫고

23. 회고사(제51회 졸업식)

24. 나 홀로 오솔길

 

2부. 해외 여행기

中國旅行見聞錄

호주·뉴옥 뉴질랜드 旅行記

중국 여행기

동남아 여행기(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북한 개성 여행

미국 여행기

유럽 여행기

일본 여행기

 

3부. 김대중 대통령 편지글

대한민국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

그리운 형창 형님께 드립니다.

 

 

[작품 소개]

P. 21 내가 열너댓 살 되었을 때쯤, 네 이웃에 이곳 송광 배골에서(지금 이읍) 깔담살이를 한 순필이라는 동갑내기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집에 다녀 올 때마다 ‘배골’ 자랑을 늘어놓았다. “배골마을 앞에는 큰 냇물이 흐르고 물고기도 많이 잡힌단다. 마을 뒤로 산을 기어오르면 보조국사의 향나무 지팡이가 지금도 살아 있는 천자암이 있지. 그리고 달고 맛있는 큰 배나무도 많단다…” ‘송광 배골, 나도 커서 송광 배골에 꼭 한 번 가 봐야지!’ 친구의 이야기 따라서 나도 어느새 송광 배골을 동경하게 되었다. 내가 어린 시절 동경하던 송광 배골. 이제 그 꿈이 이루어졌다. 그러고 보면 어릴 때부터 나는 송광 배골에서 언젠가는 한 번 살아야 할 松光人으로 운명적인 예시를 받은 것 같다.

P70. 내 오두막 주위에 약 50여 년 된 편백나무들이 방풍림이 되어 푸른 숲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집 뒤에서부터 오성산 산허리까지 약 15ha 면적에 편백나무 숲이 자라고 있다. 수령이 50여 살 된 성목도 있고, 15년 전에 소나무와 밤나무를 베어내고서 심은 젊은 나무도 있다. 그리고 7년 전에 200여 주의 매실나무, 그리고 6년 전에 400여 주의 단감나무마저 베어내고서 심은 어린나무도 있다. 나무들이 해마다 쑥쑥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울울창창한 편백나무 숲을 그려보면서 희망과 보람을 느낀다.



  

문학>시/에세이>에세이

제목 : 노을지는 비탈에서

지은이 : 김형창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3년 3월 17일

페이지 : 286

값 : 비매품

첨부파일평.jpg (372.1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