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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두 2-내 엄마 이름은 노선나 엄마입니다-_노선나 (한비시선 135)
Level 10   조회수 3
2022-04-06 13:56:20


 

[책 소개]

치매에 걸린 엄마를 간호하면서 떠오르는

엄마에 대한 기억을 통하여 엄마가 여자로서가 아니라

저자의 엄마로 살았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시 묶음이다.

 

 

[출판사 서평]

노선나 시인의 시집 제목 [맘모두]는 ‘마음을 모으다’의 줄임말로 어떠한 것이든 마음을 모으고 실행하면 이루어진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2018년에 발간한 제1시집 <맘모두> 이후 5년 만에 다시 맘모두 2를 발간하는 노선나 시인의 이번 화두는 <엄마>이다. 총 70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엮은 시집에는 모든 시가 엄마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엄마의 위대함과 소중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이 모두가 공감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엄마에 대하여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엄마는 당연히 그 자리에 있어야 하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줄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노선나 시인은 이런 보편타당한 생각에 일침을 가하고 각성을 시키고 있다. 시집에 나오는 여러 모습의 엄마는 세상 모든 엄마가 가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단지 그 것으로만 알고 있을 뿐 진정으로 위대한 엄마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있다.

노선나 시인의 <맘모두 2~내 엄마의 이름은 노선나 엄마입니다~>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바치는 헌시獻詩이자 자식들에게 전하는 반성과 깨달음의 시로 따뜻하면서도 애잔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

 


[저자 소개] 

 

 



노선나


 경북대학교 졸업,

문예한국 시 부문 등단,

가오문학상 시 부문 대상,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저서_맘모두(마음을 모으다)

[목차]

 

1부-당신은 최고의 어머니입니다.

엄마 이름 _012

옛날 여인 _013

당신 없이는 _014

엄마의 모든 것이 우리 _015

감사한 엄마 _016

때가 왔습니다 _017

내가 미쳤을 때 _018

예쁜 엄마 _019

엄마는 짱 _020

고마운 엄마 _021

아픔의 엄마 _022

욕심 없는 엄마 _023

거지왕 엄마 _024

신의 딸 엄마 _025

엄마는 기다림 _026

노력 왕 엄마 _027

현명한 엄마 _028

 

 

2부-우리 엄마는 강합니다.

절약왕 엄마 _030

자랑쟁이 엄마 _031

잔소리쟁이 엄마 _032

강한 엄마 _033

영리한 엄마 _034

철저한 엄마 _035

지혜의 엄마 _036

엄마를 보면 행복해 _037

예술가 엄마 _038

엄마의 훈장 _039

오래 살아요 _040

불쌍한 엄마 _041

울보 엄마 _042

공부광 엄마 _043

노래하는 엄마 _044

잘난 엄마 _045

변덕쟁이 엄마 _046

걱정쟁이 엄마 _047

 

 

3부-우리 엄마는 겸손합니다.

아버지를 좋아한 엄마 _050

회춘하는 엄마 _051

공부쟁이 엄마 _052

겸손한 엄마 _053

여자 중의 여자 엄마 _054

자격 있는 엄마 _055

화장 안 하는 엄마 _056

사색하는 엄마 _057

외출하는 엄마 _058

끈기 있는 엄마 _059

잠자는 엄마 _060

나를 사랑하는 엄마 _061

해 주고 싶은 엄마 _062

인기 짱 엄마 _063

웃음 짱 엄마 _064

겸손한 엄마 _065

유식한 엄마 _066

 

 

4부-우리 엄마는 사랑을 압니다.

예능인 엄마 _068

엄마는 바보 _069

깡다구 있는 엄마 _070

외로움쟁이 엄마 _071

사랑을 아는 엄마 _072

세상 아는 엄마 _073

당당한 엄마 _074

불쌍한 엄마 _075

엄마는 눈물입니다 _076

똑똑한 엄마 _077

엄마는 땅 _078

나는 엄마가 좋습니다 _079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 _080

인사받는 엄마 _081

남자는 아빠뿐인 엄마 _082

부지런한 엄마 _083

아버지만 기억하는 엄마 _084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엄마 _085

진짜 여자 엄마 _086

 

*작품해설_ 김영태 _087

 

 

[작품 소개]

 

우리 엄마는 잔소리쟁이입니다.

하나하나 간섭하는

우리 엄마는 잔소리쟁이입니다.

언제나

반듯하게 차려입고 나가게

하나에서 열까지

간섭하는

우리 엄마는 잔소리쟁이입니다.

<잔소리쟁이 엄마>

 

 

우리 엄마는 살림을 잘 삽니다.

한평생 살림만 살았습니다.

손마디는 휘어지고 거칠어져

보기도 흉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가족 자식을 위해

한평생 보낸 훈장입니다.

<엄마의 훈장>

 

 

우리 엄마는 불쌍합니다.

치매에 걸려 마음대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우리 엄마는 안쓰럽습니다.

치매에 걸려 함부로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치매약을 노화 방지약이라고

부릅니다.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겁니다.

<불쌍한 엄마>

 

 

우리 엄마는 변덕쟁이입니다.

조금 전에는 내 그림이 멋있다고 해놓고

지금은 내 그림이 시원찮답니다.

왜 그리 변덕이 심하냐 물으니

자식에 대한 마음이

그렇다고 합니다.

우리 엄마는 변덕쟁이입니다.

<변덕쟁이 엄마>

 

 

우리 엄마는 여자입니다.

어디를 가나 여성적입니다.

말씨나 행동이 여성적입니다.

여성적인 힘이

남성을 이깁니다.

우리 엄마는 여자 중의 여자입니다.

많은 남자를 누르는 힘이

여성적인 힘인 것 같습니다.

<여자 중의 여자 엄마>




 

 

 

분류 : 문학>시/에세이>시

제목 : 맘모두2-내 엄마 이름은 노선나 엄마입니다-

지은이 : 노선나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2년 4월 1일

페이지 : 92

값 : 10000

ISBN : 9791164870769

9788993214147(세트)

제재 : 반양장 길이_225 넓이_150 두께_8


첨부파일맘모두2.jpg (91.8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