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문학상
Home / 신인문학상
글보기
187회(7월)신인수상자
Level 10   조회수 12
2021-07-14 14:20:12

  

곽선희






 *제목 : 은발 머리  외 2편 


*장르 :시 부문


[당선 소감]

먼저 뽑아주신 심사위원께 감사드립니다.
재학 공부 중인 늦둥이 딸에게 가는 기차의 차창 밖 노해도 구매 농사도 호작질로 보였다. 
나비물보다 굵직하게 치솟던 청계천 물 살품으로 들어와 시원한 바람을 일으켰다.
해거름 남산 타워 서울 시가지 야경 아름답다 해 케이블카 오를 적에 여기저기 탑 찍은 불빛들 "아! 달이다." 탑 뒤에 신기루처럼 나타난 달 있는 둥 마는 둥 살짜기 고개 내민 온전한 보름달이다.
살품에 고이 간직하고 내려왔다.
뭐지 뭐지? 풀리지 않는 신비
한비문학과의 인연일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