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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비작가상 수상자
Level 10   조회수 40
2022-11-11 12:55:13

 

 *한비작가상


*수상자_안명자

*수상작_모란꽃 외 2편


*수상소감

 
수상 소식을 들으니 제일 먼저 병환으로
힘든 길을 걷고 계시는 친정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께서 완쾌되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시를 썼고,
어린 시절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남매들을 맑게 키워주셔서
시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순박한 헌신이 없었다면 내가 시를 쓰기나 했을까
내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족한 생활이었지만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 알았고,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자연과 대화 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어머니의 사랑 하나면 충분했지요
 
아직 좋을 시를 쓰려면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사물들이 하는 모든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언어를 갈고 닦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으려 합니다
 
없는 살림에 힘들게 저희 육남매를 키워주신
친정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드리며,
하루빨리 쾌차하시기를 간절히간절히 소망합니다



 

 

 *한비작가상


*수상자_최홍연

*수상작_춘정
春情 외 2편



*수상 소감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날 문득 당황스런 순간이 있을 수가 있지요. 한국문학의 지평을 열어가는 한비문학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황스런 마음이었습니다.
기쁨이기도 하고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지만 감동의 순간이었씁니다.
한편 과연 내가 한국문단을 앞서가는 한비문학작가상을 받아도 되는 걸까를 생각하면 부끄럽기도 한 마음입니다.
보잘것 없는 글을 어여삐 여겨주신 님들에게  무한의 감사를 드리면서 영광의 기쁨을 누립니다.한비문학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빛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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